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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숙박세 입욕세 1인당 얼마 처음 들어보는 2가지 세금여행 2023. 11. 8. 23:53
목차
일본 여행을 준비하면서 숙소를 예약하다가 보면 숙박세 입욕세라는 처음 들어보는 세금을 접하게 됩니다.
혹은 별 생각없이 현지에 도착해서 이미 숙박요금을 다 지불했는데 추가로 돈을 더 내라고 하니 바가지 쓰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오늘은 일본 여행시 숙소와 목욕탕에서 지불하게 되는 숙박세와 입욕세의 개념과 금액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숙박세 Accomodation TAX
숙박세는 일본의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개별적으로 징수하는 일종의 지방세입니다.
해당 지역의 호텔과 료칸 민박 등의 모든 등록된 숙박시설 이용하는 손님에게 부과가 되고 있으며, 지역 발전기금과 지역 관광 인프라 개선에도 사용 된다고 합니다.
식사 비용 및 소비세를 제외한 숙박 요금에 대해 1박당 1인 기준으로 부과됩니다.
✅ 예를 들어 어떤 호텔에 2명이 2박을 하고 1박당1인 숙박세가 100엔이라고 하면, 총 숙박세는 400엔이 됩니다.
숙박세는 예약시 결제하는 요금에 포함 되어 있는 경우도 있고, 현지에서 직접 결제하는 경우도 있으니 예약 사이트에서 잘 확인 하셔야 하겠습니다.
숙박세 부과 지역
숙박세는 모든 지역에서 내는 것은 아니고, 일부 지역에서만 부과가 됩니다.
2023년 기준으로 도쿄도, 오사카부, 후쿠오카현, 교토부, 가나자와시, 훗카이도 굿찬정 에서 숙박세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여행지로 많이 가는 곳이어서, 여행도 즐기고 일본 지방자치단체 재정 건전성에도 기여하게 되겠습니다😂😂
지역별 숙박 요금에 대한 숙박세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박당 1인당 요금입니다~
도쿄도
🔸 10000엔 미만은 ❌
🔸 10000엔 ~ 14999엔 은 100엔
🔸 15000엔 이상은 200엔
오사카부
🔸 7000엔 미만은 ❌
🔸 7000엔~14999엔 100엔
🔸 15000엔 ~ 19999엔 은 200엔
🔸 20000엔 이상은 300엔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 19999엔 이하는 200엔
🔸 20000엔 이상은 500엔
후쿠오카시 이외(오이타, 사가, 가고시마, 구마모토, 나가사키)
🔸 숙박요금 관계없이 200엔
교토부
🔸 19999엔 이하는 200엔
🔸 20000엔~49999엔 은 500엔
🔸 50000엔 이상은 1000엔
가나자와시
🔸 19999엔 이하는 200엔
🔸 20000엔 이상은 500엔
훗카이도 굿찬정
🔸 숙박요금의 2%
입욕세 Bathing TAX
온천욕이 가능한 대욕장이나 노천탕 등이 있는 호텔, 료칸에 가시게 되면 온천에 들어갈때는 입욕세가 부과됩니다.
입욕세 역시 숙박세와 마찬가지로, 일본의 지방세이며, 1인당 1박 기준으로 부과됩니다.
1인 1일 150엔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고, 또한 숙박 손님과 당일 온천만 이용하는 손님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특정 지역에서만 부과되는 숙박세와는 달리 입욕세는 일본 전역에서 부과됩니다.
📌입욕세도 숙박세와 마찬가지로 예약시 요금에 포함하여 결제되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 현장에서 체크인할때 지불하거나, 체크아웃 시에 지불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